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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중 질병, 사고, 분실 등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해둬야 할 응급앱이 있습니다. 정부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앱 4종과 그 상황별 사용법, 그리고 여행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응급 대응법을 정리해 드립니다. 낯선 해외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. 위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. 해외에서의 안전을 위해 지금 꼭 필요한 앱입니다. 설치하고 안전한 여행을 대비하세요.
1. 해외안전여행 앱: 국가별 위기정보부터 위치 공유
-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공식 앱으로, 여행국의 실시간 위험 수준과 안전 정보 제공
- 여행자 본인의 일정을 등록하면 해당 국가 상황이 바뀔 때마다 실시간 알림 전송
- 비상상황 발생 시 앱 내 ‘SOS’ 기능으로 외교부 영사콜센터(02-3210-0404)로 자동 연결 가능
- 현재 위치 정보 전송 기능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구조 요청 가능
- 해외 자연재해, 테러 경보, 감염병 경보 등 국가별 특수상황도 반영되어 제공됨
2.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: 한국 전문의와 직접 연결
-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, 해외에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이용 가능
- 전화(+82-44-320-0119), 이메일(central119ems@korea.kr),
카카오톡 플러스채널 ‘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속 가능
- 증상을 설명하면 한국 응급의학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상담 제공
- 영상통화도 지원되어 현지에서 의사와 대면 상담처럼 활용 가능
-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접수 및 문의 가능
3. OKEMS 119: 재외국민 응급상황 통합 관리 시스템
- OKEMS 119는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질병, 사고, 재난 등으로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국내 기관과 연계하여 구조와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.
- 이 시스템은 소방청, 외교부, 보건복지부,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재외국민 응급이송 통합관리체계입니다.
- OKEMS는 응급상황 발생 시 현지에서 빠르게 영사콜센터(☎ +82-2-3210-0404) 또는 소방청 재외 119 응급의료상담(☎ +82-44-320-0119)을 통해 상황을 접수하면 작동됩니다.
- 상황이 심각할 경우, 의료이송 전담반이 구성되어 현지 병원 조치부터 항공편 확보, 국내 병원 이송까지 통합적으로 진행됩니다.
- 환자 본인이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경우,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접수할 수 있으며, 이때 사전 정보 공유가 매우 중요합니다.
- OKEMS는 별도의 앱이 아닌, 영사콜센터와 응급의료상담을 통해 구동되는 통합 시스템으로 구조, 이송, 귀국 후 치료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합니다.
4. First Aid by Red Cross: 응급처치 지침 앱
- 국제적십자사(IFRC)에서 제공하는 응급처치 교육 앱으로, 100여 개 이상의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단계별로 제공합니다.
- 심정지, 화상, 기도막힘, 탈수, 골절 등 대부분의 응급상황에 대해 음성과 이미지, 짧은 영상으로 빠르게 대응 방법을 안내합니다.
- 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하여 인터넷이 없는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전 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를 지원하며, 앱 구조가 직관적이어서 연령대 상관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
앱 설치 전, 여행 준비
✔︎ 모든 앱은 한국 번호 기반 본인 인증을 필요로 하므로 출국 전 반드시 인증 완료 상태로 준비
✔︎ 해외 로밍 여부와 데이터 연결 여부 확인, 오프라인 기능이 있는 앱 우선 설치
✔︎ 여권 사본, 보험 증서, 비상 연락처 등을 앱 내에 미리 저장해 두면 응급 시 빠르게 활용 가능
✔︎ 여행자 보험에 의료/이송/입원 항목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고, 가입사 앱도 함께 설치 권장
✔︎ 언어 소통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, 번역 앱(예: Papago, Google Translate)을 함께 설치하면 효과적입니다.